.[나는 자연인이다] 409회 깊은 산속 원더우먼! 자연인 용금중 (2020년 7월 22일)
큰 강과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대자연 속에서 새, 개, 고양이, 토끼, 염소, 닭과 살아가는 여인 용금중(61)씨. 야생의 삼을 척척 찾아내는가 하면 뱀을 서슴없이 낚아채고 지렁이를 미끼로 고기를 잡아 올리는 그녀를 보고 있자면 놀라움의 연속인데, 그뿐만이 아니다. 용접 장비부터 그라인더, 해머, 도끼까지 웬만한 남자보다 공구 다루는 데에 능숙해 불판을 엮어 만든 병아리 아파트, 자유자재로 이동이 쉬운 화로, 세상에 하나뿐인 테이블, 닭장 등 필요한 것이 있으면 뭐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그녀!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자연인. 강원도 산골에서 장작불을 때 밥집을 하셨던 할머니는 손녀가 일을 배워 물려받기를 바라셨는데 당시 어렸던 그녀는 그곳에서 벗어나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