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442회 집으로 가는 길 – 먹자골목의 추억 (2019년 12월 26일)
집으로 가는 길 – 먹자골목의 추억 고단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던 먹자골목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온 사람들의 위로가 되고 추억이 되어주던 한 끼 좁은 골목길, 오래된 맛의 주인공들을 만나다 집으로 가는 길 – 먹자골목의 추억 ■ 시간이 멈춘 곳, 을지로 철공소 골목 - 박우열, 위순남 부부의 애환과 추억의 음식 을지로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이사이 철공소, 공구상, 인쇄소를 볼 수 있다. 그 골목 끝에 자리 잡고 50년이 넘게 철을 다루고 있는 박우열 씨를 만났다. 어린 나이 친구들과 뛰어놀던 고향 완주를 떠나 아홉 남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박우열 씨.고단한 세월 흘려보내고 나니 이제는 공구 상자 하나는 뚝딱 만들어내는 기술 장인이 되었다. 그는 함께 삶의 무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