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459회 높고 시원하다, 전북 고창 생태의 밥상 (2020년 5월 7일)
산과 바다, 평야와 강을 모두 품은 고창 풍천장어, 유채, 쌀눈쌀에서 청보리와 고창 한우까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농익은 시간의 맛을 만나다 선운사, 청보리, 풍천장어, 복분자... 고창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것들이다. 오래전부터 고창은 유장한 풍류의 고장이자,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꽃핀 곳이었다. 고창이 산, 들, 바다, 강, 갯벌을 모두 갖춘 고장인 덕분일 것이다. 또 국제협약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운곡습지엔 멸종위기의 야생동물과 다양한 희귀식물이 서식 중이고. 고창 전체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고창 황토는 품질 좋은 보리와 쌀에 당도 높은 복분자를 길러내고. 큰바람이 서해 바닷물을 몰고 들어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풍천’에서는 풍천장어가 난다. 바람과 강의 선물, 풍천장어 고창 들판을 흘러 줄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