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김민우의 히트곡 열창과 청춘들의 트로트 실력을 뽐낸 `불뽕 노래자랑`이 공개된다.
이날, 김민우는 힐링을 위해 아침 일찍 수목원 산책을 떠났다. 민우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도 온통 딸 생각에 전형적인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남은 청춘들은 드라마 `밀회` 촬영지에 방문해 깜짝 패러디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밀회`의 남녀 주인공 김희애와 유아인으로 변신한 김혜림과 김광규는 신들린 피아노 연기를 선보였고, 미국 부부 최성국과 이연수의 베드신 연기는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점심 후 한자리에 모인 청춘들은 하계 MT 여행에 걸맞게 집 안에 있는 노래방 기계에 관심을 보였다. 조하나는 가장 먼저 `디디디`를 선곡해 원곡자인 김혜림 앞에서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하나의 노래에 한껏 분위기가 오른 청춘들은 특별한 심사위원을 초청해 `불타는 청춘의 트로트 노래자랑`을 열었다.
바쁜 일정 속에도 청춘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 온 특별 심사위원은 새 친구 김민우의 팬이었다며, 트로트 버전 `사랑일뿐야`를 구수하게 열창해 모든 청춘의 귀를 사로잡았다.
최성국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현란한 춤사위로 여자 청춘들의 비명을 자아내 결국 한 소절 만에 노래를 멈추는 사태도 벌어졌다. 뒤이어 평소 볼 수 없었던 기타리스트 장호일과 권민중의 끈적한 버전의 트로트 등 다양한 버전의 트로트 열창이 이어졌다. 새 친구 김민우 또한 본인의 히트곡 `휴식 같은 친구`를 불러 전 출연자를 포함한 스태프까지 떼창을 자아냈다.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불뽕 노래자랑`은 27일(오늘) 밤 11시 20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