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378회 암을 이긴 미소천사, 자연인 송재문 (2019년 12월 11일)
산속 다양한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뒤섞여 들려오는 이곳! 이곳은 동물농장일까? 산속에 언밸런스하게 자리한 꽤 넓은 동물농장이 눈길을 끈다. 집을 지키는 개들이 우렁차게 짖고 또 다른 공간에서는 염소, 닭, 칠면조가 한데 모여 살고 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연못에는 물고기가 있고 기러기까지 날아든다. 산골 동물농장의 주인은 바로, 동물을 좋아하는 자연인 송재문(65) 씨다. 매일 동물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산속을 누비느라 바쁘다는 자연인. 산에서 나는 모든 것이 그에게는 식량이 되고 보약이 된다. 산을 다닐 때면 “대충 왔다 갔다 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자연인을 따라다니다 보면 가는 곳마다 백발백중 성공. 굵은 장뇌삼과 대왕 칡 같은 귀한 보약이 자리 잡고 있다. 또, 땅속에서 나온 사슴벌레 굼벵이도 생으로..